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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盡人事待天命

—한자 문화권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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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 여섯 글자의 각 부분은 서로 다른 옛 문헌에 흩어져 보인다. '진인사'는 후한의 백호통에, '청천명'은 남송 호인의 역사평론 독사관견 권8에, '이대천명'은 청나라 여웅의 소설 여선외사 제52회에 보인다. 조선에서는 '수인사대천명'이 굳은 성어로 쓰여 영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거듭 나오고, 이덕무는 청장관전서에서 이 여섯 글자를 두고 매우 좋다고 적었다. 삼국지연의를 출처로 드는 이야기가 널리 도는데, 연의에 실제로 나오는 것은 상방곡 대목의 '모사재인 성사재천'으로 뜻이 비슷할 뿐 같은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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