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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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어디서나 사슬에 묶여 있다.

L'homme est né libre, et partout il est dans les fers.

장자크 루소, 프랑스의 철학자

이 문장에 대하여

루소가 '사회계약론'을 여는 첫 문장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태어났는데 막상 둘러보면 모두가 법과 권력과 신분에 매여 산다는 모순을, 한 줄로 못 박습니다. 흔히 사슬을 끊고 자유로 돌아가자는 외침으로 읽히지만, 루소의 물음은 오히려 그 반대쪽에 있습니다. 사회를 이루고 사는 한 사슬은 사라지지 않으니, 그가 따지는 쪽은 사슬을 없애는 길이 아니라 어떤 사슬이라야 정당한가입니다. 바로 다음 문장에서 그는, 남의 주인이라 믿는 자도 실은 그들보다 더한 노예라고 덧붙입니다. 그러니 이 선언은 사슬을 벗어던지라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에게 남은 자유란 스스로 채운 사슬을 고르는 일이라는 차분한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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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장도 있어요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

알베르 카뮈·인물05.0

인간의 위대함을 위한 나의 공식은 운명애다. 필연적인 것을 단지 견디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인물15.0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에게 의지하라.

석가모니·인물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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