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에게 의지하라.”
自燈明 自歸依
—석가모니, 불교의 창시자
이 문장에 대하여
석가모니가 열반을 앞두고, 슬퍼하는 제자 아난다에게 남긴 유언에 가까운 말입니다. 스승이 떠나면 무엇에 의지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남이 아니라 너 자신과 진리를 등불로 삼으라고 답합니다. 임종의 위로임과 동시에, 가르침의 요약입니다. 법구경에서 그는 여래는 다만 길을 가리킬 뿐 걷는 일은 너희 몫이라고 말합니다. 깨달음은 물려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각자가 자기 삶에서 직접 이르러야 합니다. 실제로 전해지는 그의 마지막 말도 '모든 것은 변한다.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였습니다. 내 삶을 대신 걸어 줄 사람이 없으니, 그 길을 비출 등불도 밖에서 빌려 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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