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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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다.

Ταράσσει τοὺς ἀνθρώπους οὐ τὰ πράγματα, ἀλλὰ τὰ περὶ τῶν πραγμάτων δόγματα.

에픽테토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이 문장에 대하여

엔키리디온에 나오는 스토아 철학의 핵심입니다. 에픽테토스는 같은 일도 사람을 흔드는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두고 내리는 판단이라고 말합니다. 죽음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죽음을 무섭다고 보는 생각이 우리를 떨게 합니다. 사건은 대개 내 손 밖에 있지만, 거기에 붙이는 해석만은 내 몫이라 바꿀 수 있는 자리도 그곳입니다. 그러니 무언가에 시달릴 때 탓할 곳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내가 붙여 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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