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는 다리가 짧다고 이어 주면 괴로워하고, 학은 다리가 길다고 잘라 주면 슬퍼한다.”
鳧脛雖短 續之則憂 鶴脛雖長 斷之則悲
—장자,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이 문장에 대하여
장자 변무편에 나오는 비유입니다. 오리의 짧은 다리와 학의 긴 다리는 모자라거나 넘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 그렇게 살아온 몸입니다. 보기에 부족하다고 이어 붙이거나 잘라 맞추면, 고쳐지기는커녕 괴로움과 슬픔만 남습니다. 다름을 흠으로 여겨 한 틀에 맞추려는 손길에, 장자는 가만히 두라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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